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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그늘진 곳 없게…” 사회적 약자·소외계층에 손 내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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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그늘진 곳 없게…”사회적 약자·소외계층에 손 내밀다

입력
2023.10.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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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효성은 지난 5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효성은 지난 5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장애아 가족 초청 2박3일 가족여행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10년간 후원
임직원들은 매년 헌혈로 생명 나눔
사업장 주변 취약계층 이웃엔 사랑의 김치와 쌀 등 꾸준히 전달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지원,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 운영, 생필품 후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효성이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도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우선 효성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장애아동 재활 치료, 장애 가족과 효성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여행, 장애인 무료 치과 치료 사업 등이 있다.

2015년 시작한 장애아동·청소년 가족 초청 ‘효성·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은 올해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에서 진행했다.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아동·청소년 가족이 짝이 되어 떠난 이번 여행에는 모두 20가족 67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15일에는 강원 춘천시 레고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탑승하고, 가족들이 모여 사진을 남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장애 아동은 “평소에는 휠체어 때문에 놀이공원에 쉽게 오지 못하는데, 이번에 효성 가족과 같이 오게 되어서 정말 행복하다”는 감상을 남겼다. 둘째 날에는 홍천군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고, 오션월드로 이동하여 물놀이를 즐겼다. 마지막 날에는 경기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을 관람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푸르메재단의 지원을 받는 비장애 형제자매 및 재활치료 지원금을 받는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와 함께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로 청소년 힐링 나들이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인 에덴복지재단에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효성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에덴복지재단에 2014년부터 10년간 계속 후원금을 전달해 왔으며, 약 1만 대 이상의 전산 불용품을 기증했다.

효성은 또한 2008년부터 15년째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헌혈 행사는 본사뿐만 아니라 울산, 구미, 용연, 창원 등 지방사업장에서도 정기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51명의 임직원이 생명나눔에 참여했다.

이와 더불어 효성은 본사가 있는 서울 마포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마포구청을 찾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김장 김치는 10kg들이로 1,500세대에 전달되었다. 효성은 2007년부터 16년간 김장 김치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효성은 울산중구시니어클럽을 통해 김장 김치를 구매함으로써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을 돕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마포구청을 찾아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위한 성금 4,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효성은 2010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왔다.

같은 달 마포구 취약계층 1,000 세대를 위해서는 백미 20kg을 전달하기도 했다. 효성이 2006년부터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매년 두 차례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지금까지 약 2만 포대다. 쌀은 효성의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해 농가와의 상생효과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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