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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전세 1073가구 내일부터 청약…시세 90%·6년까지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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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전세 1073가구 내일부터 청약…시세 90%·6년까지 거주

입력
2023.10.29 12:28
수정
2023.10.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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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 연립, 오피스텔, 아파트 등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입해 공급

이달 25일 촬영한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뉴시스

이달 25일 촬영한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0일부터 공공전세주택 1,073가구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공공전세주택은 LH가 다세대·연립·오피스텔 등 신축 주택과 아파트를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무주택 수요자를 대상으로 시중 시세의 90% 가격에 공급되며 거주 기간은 최대 6년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873가구가, 그 외 지역에 20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청약 신청은 모집 공고일(이달 19일)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별도의 소득이나 자산 기준은 없다. 가구원 수가 3명 이상인 경우 1순위, 2명 이하인 경우 2순위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신청할 수 있으며, 1세대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거주지 외 모집권역에 신청하거나 중복 신청할 경우 신청 무효 처리된다. 모집권역은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제주 △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이다.

청약 신청 등 세부 일정은 LH 지역본부별로 다르므로 정확한 일정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LH콜센터(1600-1004)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말로 예정돼 있고 입주자격 검증과 계약 체결을 거쳐 12월 이후 입주할 수 있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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