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GD)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스1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GD)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 대응이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인천경찰청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조사를 통해 지드래곤을 입건한 후 수사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 공식 대응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며 말을 아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지난 6월 지드래곤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됐음을 알린 바 있다.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1년 5월에도 일본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검찰은 지드래곤이 초범이고 마약 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하는 수준의 성분이 나왔다며 기소유예 이유를 밝혔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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