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최대 60% 싸게 사세요... '소프라이즈' 세일 연다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하나로마트, 50% 할인
온라인 한우장터 60% 할인

2월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2023 소프라이즈 한우 50% 할인' 행사에서 시민들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먹는 날(10월 1일)’을 기념해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하나로마트와 민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되며, 등심(1등급 기준) 100g은 8,610원, 불고기·국거리류는 2,33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형마트 정상가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이다.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는 약 60% 할인된 가격에 한우를 판매한다. 100g당 등심(1등급 기준)은 6,870원, 불고기·국거리류는 2,17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우 소비 촉진을 통해 최근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생산 농가를 돕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한우 생산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는 한우 가격 인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