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영종·논현서 서울 가기 편해진다... M버스 4개 신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버스정류장에서 승객들이 광역급행버스(M버스)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검단·영종신도시와 논현동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이 신설된다.

인천시는 최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위원회 개최 결과 M버스 4개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신설 노선은 △검단초~여의도복합환승센터 △검단초∼구로디지털단지역 △영종 우미린1단지 후문∼강남역 △소래포구역∼역삼역이다. 이들 노선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와 영종국제도시, 남동구 논현동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곳임에도 서울 출퇴근 노선이 부족해 대중교통 확충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신설이 확정되고 올해 개통할 예정이었던 △검단~강남역 △청라~양재꽃시장 M버스 노선은 차량 출고가 지연돼 개통이 내년 1월로 연기됐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