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
국내외 방산 전시회에 잇단 출품
소구경 화기의 K-방산 위상 높여
치안용 저위험 권총도 개발해 보급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가 신형 개인화기 개발과 수출 및 국내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SNT모티브는 올해 초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하여 중동지역과 국내에서 열린 방산전시회에 두루 참가하며 강력한 ‘K-방산’의 소구경 화기들을 선보였다. 또한 17일부터 ‘서울 ADEX 2023’에도 참가했다.
SNT모티브는 이번 전시회에 지난 5월 방위사업청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STC16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을 비롯해 STSM21 기관단총, K15 PARA 기관총, STP9 권총 등 다양한 라인업의 화기들을 출품했다. 이 밖에도 반자동 저격총, 경찰에 보급중인 저위험 권총 등을 함께 전시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풀라인업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로서의 위상을 선보였다.
STC16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은 독자기술로 개발했다. 특히 양손을 다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갖추었고, 시가전과 공수낙하 등 특수작전 시 무게와 총열 길이가 짧아야 되는 점을 고려했다. 오는 12월부터 전력화될 예정이며, 최근 K13 기관단총으로 명칭이 확정됐다.
STSM21 9mm 기관단총은 특수전 임무 목적을 위해 개발 중이다. 총열과 개머리를 모듈화해 교체가 용이하다.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각종 부가장비가 장착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K15 PARA 5.56mm 기관총은 기존 K15 기관총에 짧은 총열과 짧게 변환할 수 있는 개머리를 적용하여 이동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관총이다. 현재 수출형으로 개발되어 있다. STSR23 7.62mm 반자동 저격총은 보병분대 전력강화를 위한 지정사수의 임무를 위해 개발됐다.
STP9 9mm 권총은 기존 K5 권총과 동일한 9mm 탄을 사용하지만 해머가 없는 타입의 권총으로 개발 중이다. STRV9 9mm 저위험 권총은 국내 최초 9mm 리볼버 타입 경찰용 권총으로 경찰의 치안요소에 맞춰 인명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범인을 제압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현재 보급 중이다. 공포탄, 저위험탄, 보통탄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경찰의 운영개념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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