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신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tvN 캡처
배우 신혜선이 주량에 대한 소문을 정정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신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혜선은 자신의 주량을 둘러싼 소문을 직접 해명했다. 온라인상에서 신혜선이 지인 몇 명과 함께 술집에서 소주 20병 혹은 하이볼 50잔 가량을 마셨다는 목격담이 퍼진 가운데, 신혜선은 "저는 술을 잘 못 마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이볼은 좋아하긴 한다"면서도 "소수 인원으로 그렇게 마셨다기보다 로테이션으로 몇 명 계시다 가시고 새로운 분이 또 오시면서 누적된 걸 오해하신 것 같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신혜선은 자신의 주량을 실제로 재봤다며 "증류주를 마시는데 한두 병을 먹는다. 그날 많이 취하고 한 번 먹고 나면 며칠은 앓아누워 있다. 술을 잘 먹고 분해가 잘 되는 사람은 절대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또 신혜선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나이가 조금씩 있다 보니까 결혼을 언제 할 건지 고민이 자꾸 생기더라"며 "제가 생각한 노후는 단란한 가정이 있는 거다. 나를 사랑해주는 남편에 토끼같은 잘 장성한 자식들이 두세 명 있으면 좋겠고, 또 걔네 중 한 명이 결혼을 해서 귀여운 손주들이 있는데 할머니(신혜선)를 너무 사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가 밝힌 이상형에도 이목이 쏠렸다. 신혜선은 "딱히 그런 게(이상형) 없는 것 같다"라면서도 "만나서 좋으면 되는 것 같은데 웃긴 사람이 좋지 않나 싶다. 딱 하나만 꼽자면 저보다(171.8cm)는 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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