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시장개척단, LA와 벤쿠버서 유통업체와 협약 체결
해외 한인상공인 대상 국내 유턴 특성화마을 홍보
청도군 북미시장개척단이 12~18일 미주지역과 캐나다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판촉 행사를 펼쳤다.
18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 개척단은 11일 미국 LA의 한남체인USA사와 청도군 우수농특산물 제품개발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남체인USA 구정완 대표, 김병준 이사와 김민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LA지사장, 김현규 경북통상 대표 등이 함께 자리했다.
협약서에는 △청도 농특산물 유통, 판매 노하우를 활용한 상품유통채널 확보 △신규판로 개척 및 미주지역 수출 확대 등 내용을 담았다. 청도군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미주한인상공인회의소총연합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주최의 2023 세계한인상공인비즈니스대회에서는 청도군에서 추진 중인 해외 이주민 국내 유턴을 위한 대규모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열었다. 군은 청도읍 일원에 200가구 규모의 주거 문화 휴양시설 등을 두루 갖춘 전원주택단지조성사업(인터내셔널 유 빌리지)을 추진하고 있다.
캐나다로 이동한 개척단은 15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청도반시 감말랭이 반건시 청도감와인 쌀 등 판촉활동을 펼쳤다. 벤쿠버 한인 최대 규모의 마트인 티 브라더스와는 수출 활성화 간담회와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수출 증대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 “앞으로 미주 및 캐나다 현지 유통매장 시장조사 등을 통해 신규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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