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 나서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는 안동시 친환경 농업실천 농가들의 요청으로 개최되었으며,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의원들과 관내 친환경농업인 2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친환경농업 선도농가 확대육성사업 예산 확대 및 지원단가 상향, 친환경농산물 지속직불금 확대 및 지급제한 폐지, 친환경 시설하우스 자재지원 현실화,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경제도시위원회 위원들은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친환경농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농업실천의 기본으로 앞으로 지속되어야 할 농업 분야의 중요한 과제임에 의견을 함께했다.
이러한 친환경농업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해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와 연관된 다양한 조례 제정 및 생산된 친환경 농수산물에 대한 구체적이며 안정적인 판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정복순 경제도시위원회 위원장은 “친환경 농업은 생산비 증가, 생산물 판로의 제한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안동시의회에서는 지역 친환경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농업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정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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