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경남홍보관 운영
LA 한인회·현지 여행업계 찾아 경남관광 대면 홍보
경남도는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경남관광을 홍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남해안 관광의 중심지, 경남’이라는 주제로 관광홍보관을 운영,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남해안 해양관광, 지역의 대표축제, 5대 테마 버스 투어 등 경남여행 콘텐츠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남해안을 절경을 감상하며 골프투어를 할 수 있는 럭셔리 상품과 삼성, LG 등 세계 굴지 기업의 창업주 생가를 둘러볼 수 있는 기업가 정신 투어가 관람객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민족의 명산 지리산과 이순신장군 승전지 관광상품, 지역의 다양한 축제들을 소개해 재외동포들의 향수를 이끌어 냈으며, 통영 나전칠기 공예를 주제로 열쇠고리와 냉장고 자석 등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현장에서 팔로우 신청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돌림판을 돌려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홍보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했다.
16일(현지시간)에는 LA 한인회를 방문해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재미동포들의 관심을 당부하고, 현지 방한상품 송출여행사를 찾아 경남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 5대 테마 버스투어 상품 및 여행사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고 상품개발을 요청했다.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로 그동안 고향을 찾지 못했던 재외동포의 방한관광도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은 해양, 힐링, 지리산, 럭셔리, 익스트림 등 새로운 콘텐츠로 여행상품을 구성하고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도 맞춤형 상품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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