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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최은준 주무관, 동화 '엄마를 돌려줘'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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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최은준 주무관, 동화 '엄마를 돌려줘' 출간

입력
2023.10.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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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소통담당관실 최은준 주무관이 펴낸 단편동화집 '엄마를 돌려줘' 표지. 최은준 주무관 제공

경남도청 소통담당관실 최은준 주무관이 펴낸 단편동화집 '엄마를 돌려줘' 표지. 최은준 주무관 제공


경남도청 소통담당관실 최은준 주무관이 단편 동화집 '엄마를 돌려줘'(창조와지식)를 펴냈다.

2020년 그림책 '호랑이 쇼호의 친구'이후 3년 만의 신작이다.

이 책은 초등생 자녀를 둔 작가가 아빠의 마음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내용을 품고 있다.

내용은 할아버지와 손자, 엄마와 딸, 아빠와 아들, 친구와 친구 등 주변에 흔히 일어나는 세상이야기를 단편 동화 8편으로 엮었다.

책표지에 할 말 많아 보이는 강아지 한 마리가 서 있다. 작가는 "엄마를 돌려달라는 강아지가 주인공인데, 떠나버린 가족을 엄마에게 돌려달라는 역설적인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신작 단편동화집 '엄마를 돌려줘'를 펴낸 최은준 경남도청 소통담당관실 주무관. 최은준 주무관 제공

두 번째 신작 단편동화집 '엄마를 돌려줘'를 펴낸 최은준 경남도청 소통담당관실 주무관. 최은준 주무관 제공


최 주무관은 2014년 공무원 문예대전에서 동화부분 장려상을 받고 이듬해 제136회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으로 등단했다.

경남 남해군 출생인 그는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섬에서 자란 덕분에 상상력과 감수성을 충분 품어낼 수 있었다"며 "현재 초등학교 2학년 아이와 늘 친구처럼 살고 싶어 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계속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가 어른이 될 때까지 더 다양하고 재밌는 동화를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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