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27년까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키로
KT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및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파트너로 후원 협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튀니지 국가대표 평가전의 하프타임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이 참석해 후원 협약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열었다.
KT는 2001년부터 23년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2024년 파리 올림픽, 2026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의 글로벌 축구 이벤트 기간에도 후원과 함께 각종 광고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2002년 월드컵 때 광화문에서 진행한 거리 응원 지원도 계속될 전망이다.
KT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의류(트레이닝복) 광고권과 국가대표팀이 입장할 때 동행하는 어린이를 선정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 제도 운영권을 독점적으로 확보한다. 이 외에도 공식 파트너에게 주어지는 경기장 내 보드 광고권, 대표팀 초상권, 엠블럼 사용권 등 다양한 권리를 활용할 수 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오랜 기간 한국 축구와 대한축구협회를 후원해주는 KT에 감사하며 기대에 부응해 대한민국 축구의 선전과 축구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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