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경기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로 크게 다치거나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15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8분 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다. 단순 연기흡입자 5명은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받았고,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재산피해가 났고, 같은 아파트 입주민 88세대, 13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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