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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첫방] '연인' 파트2, 공백기 딛고 흥행 재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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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첫방] '연인' 파트2, 공백기 딛고 흥행 재가열

입력
2023.10.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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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MBC '연인' 파트2
5주 공백기 딛고 흥행 다시 노린다
병자호란 후 백성들의 삶 조명

지난 13일 MBC '연인' 파트2가 방송됐다. 작품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드라마다. MBC 제공

지난 13일 MBC '연인' 파트2가 방송됐다. 작품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드라마다. MBC 제공

'연인'이 5주의 공백을 마치고 돌아왔다. 90분 확대 편성된 파트2는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했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MBC '연인' 파트2가 방송됐다. 작품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드라마다.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황진영 작가와 '검은 태양'의 김성용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MBC 최초로 파트제를 도입했다.

이날 방송은 병자호란 후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장현(남궁민)은 청나라 심양으로 떠나면서도 유길채(안은진)를 떠올렸다. 구원무(지승현)와 혼인한 유길채 역시 이장현을 생각하며 밤을 보냈다. 포로사냥꾼을 자처했던 이장현은 그동안 모은 재산으로 조선의 포로를 구했다. 영랑 양천 등 많은 포로들이 이장현 덕분에 풀려났지만 정작 인조가 돌연 도망친 포로를 잡으라는 명을 내리면서 많은 조선인들이 납치됐다. 유길채 역시 억울한 누명을 쓰고 납치돼 심양으로 이송됐다. 이때 이장현은 심양으로 끌려온 유길채를 발견했고 착잡한 심정을 숨기지 못했다.

팬들 환호케 한 대서사의 귀환

한 작품이 긴 공백을 가졌다가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유입 시청자들을 다시 모으는 것부터 한 차례 끊겨버린 몰입을 잇는 것까지 모두 거쳐야 하는 숙제이기 때문이다. 일각의 우려 속에서도 '연인'은 공백기 내내 높은 화제성을 유지했다. 특히 파트1에서 등장한 의문의 포로 사냥꾼 이청아를 향한 관심이 크게 집중됐다. 급기야 여주인공 교체설까지 제기됐으나 남궁민 안은진의 센스 있는 해명 덕분에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남궁민, 여전한 주연의 힘

많은 시청자들이 파트2에서 가장 기대를 모았던 것은 두 주인공의 만남이다. 이장현과 유길채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이어질 수 없는 비극적인 상황에서 이별을 택했다. 이후 다시 청나라에서 포로와 포로사냥꾼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이 어떻게 인연을 맺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특히 남궁민은 이장현의 절절한 순애보를 깊은 감성으로 표현해내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연기는 파트2에서 더욱 짙어졌고 '연인'을 기다렸던 모든 이에게 톡톡히 전달됐다.

시청률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연인' 11회는 7.7%를 기록했다. 이는 파트1 마지막 회인 10회의 12%와 비교했을 때 소폭 하락한 수치다. 다만 1회 5.4%보다 2.3% 포인트 높은 숫자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낮지 않은 성적표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7인의 탈출'은 6.8%를 기록했다. 긴 공백을 딛고 다시 출발한 '연인'이 빠른 속도로 뒤쫓고 있는 '7인의 탈출'을 따돌리고 시청률 1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감이 크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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