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성평등 지수 꼴찌' 한국·일본 여성 기자들 처음 모여 성차별 고민 나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성평등 지수 꼴찌' 한국·일본 여성 기자들 처음 모여 성차별 고민 나눈다

입력
2023.10.12 17:02
수정
2023.10.12 17:18
23면
0 0

한국여성기자협회, 13일 한일여성기자포럼 개최

한국여성기자협회가 '소통·이해·협력’을 주제로 한일여성기자포럼을 개최한다.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여성기자협회가 '소통·이해·협력’을 주제로 한일여성기자포럼을 개최한다.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여성기자협회가 ‘소통·이해·협력’을 주제로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일여성기자포럼을 개최한다. 한일 양국 여성기자들이 취재 현장과 사회에서 겪어 온 성차별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한국과 일본은 성평등 지수와 합계출산율이 모두 세계 최하위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포럼은 △10%벽…유리천장을 넘어서 △저출생의 늪…돌파구는 있을까 △아시아적 문화가 여성 관련 보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성차별 문제점을 짚어보고 다양성과 포용성이라는 대안을 모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선 양국 공통 난제인 저출생의 원인과 정부 대책, 언론의 역할을 조명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아시아의 가부장제가 고착시킨 성차별 문화가 언론의 젠더 이슈 보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김경희 한국여성기자협회 회장은 “성평등과 다양성, 포용성을 외면한 채 사회 통합이나 ‘저출생’ 같은 국가적 위기 탈출은 불가능하다”면서 “이번 포럼에서 한일 여성기자들이 다년간의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 성평등 현실과 정책을 통찰력 있게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까지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진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