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노선 정류소 28개서 16개 축소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김해공항에서 해운대와 부산역을 연결하는 리무진 버스기 순차적으로 정상 운행한다.
부산시는 김해공항과 부산 시내인 부산역(서면 경유), 해운대를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를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정상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리무진 버스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탑승객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지속적 적자 손실로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해운대 노선이 지난 2월 2대 운행을 시작으로, 3월 2대를 추가 투입해 운영되고 있을 뿐 나머지 부분에서는 정상 운행이 되지 않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편이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해운대 노선은 이달 중 3대, 내년 1월 중 1대를 추가 운행 재개해 내년 1월까지 정상화할 계획이다. 부산역 노선은 이달 중 2대 운행을 재개하고, 오는 12월 2대 운행을 추가 재개해 정상화할 계획이다.
기존에 김해공항과 부산 시내를 운행하던 리무진 버스는 해운대 노선 8대와 부산역 노선 4대 등 모두 12대다.
해운대 노선의 경우 잦은 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와 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1일 자로 정류소를 28개에서 16개로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 측은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전환되고 이용수요가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판단해 운송업체와 협의, 순차적으로 리무진 버스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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