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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서 사고 수습하던 승용차 탑승자 2명 2차 사고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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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서 사고 수습하던 승용차 탑승자 2명 2차 사고로 숨져

입력
2023.10.10 08:22
수정
2023.10.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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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따르던 고속버스가 들이받아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0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추계육교 인근에서 사고 수습 중이던 승용차 탑승자를 고속버스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과 20대 남성 등 2명이 숨지고, 60대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

K7 승용차와 그랜저 승용차가 부딪힌 뒤 사고 수습을 위해 차량 밖으로 나와 중앙분리대 근처에 서 있었는데 뒤따르던 고속버스가 이들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2차 사고를 낸 고속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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