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임영웅은 지난주에 이어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또 한 번 스페셜 MC로 출연해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임영웅은 어려웠던 무명 시절 이야기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임영웅은 "무명 시절이어서 수입이 일정하지 않았다. 한 달에 행사로 30만 원 벌면 다행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갑자기 스케줄이 들어오면 해야 하니까 아르바이트를 고정적으로 하기도 어려웠다"라며 "그래서 겨울에 군고구마도 팔아보고 음식점 서빙, 공장, 마트,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 이것저것 다 해봤다"라고 해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 임영웅은 "'성공했구나'라고 느끼는 순간이 언제냐"라는 질문에 "음식점에 가면 시킨 음식보다 서비스가 더 많이 나온다"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임영웅은 병상에 있는 MC 서장훈의 어머니를 위한 깜짝 영상 편지로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서장훈은 "웬만하면 이런 얘기 안 하는데"라며 병상에 계신 자신의 어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부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임영웅은 "여사님, 얼른 쾌차하셔서 꼭 제 콘서트장에 모시고 싶다. 장훈이 형과 같이 콘서트장에서 뵙도록 하겠다. 건강하시라"며 진심 어린 영상 편지를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9일 오후 6시 새 싱글 '두 오어 다이(Do or Die)'를 발매한다. 이후 그는 2023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도 개최한다. 콘서트의 시작인 서울 공연은 오는 10월 27일, 28일, 29일 그리고 11월 3일, 4일, 5일에 KSPO DOME에서 열리며, 11월 24일과 25일, 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대구 콘서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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