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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겹게 한 판 놀아볼까요”··· 달아 오른 천안흥타령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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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겹게 한 판 놀아볼까요”··· 달아 오른 천안흥타령춤축제

입력
2023.10.06 17:36
수정
2023.10.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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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28개국 2000명 열띤 경연
7일 오후 거리댄스 퍼레이드 절정

천안흥타령춤축제 국제춤경연장에서 슬로바키아 팀이 전통 춤을 추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흥타령춤축제 국제춤경연장에서 슬로바키아 팀이 전통 춤을 추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춤꾼들의 향연인 제 19회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달아오르고 있다. 5일 천안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막을 올린 춤판은 9일까지 닷새동안 펼쳐진다.

흥타령춤축제의 특징은 성별, 연령, 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해 자유롭게 경연을 벌인다는 점. 현대무용 전통무용을 가리지 않고, 삼바 탱고 왈츠 등 지역과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 세계 각국의 막춤도 볼만하다.

흥타령축제의 명성은 해외에서도 자자하다. 이번에도 세계 15개국에서 수백 명의 공연팀이 참가했다.

축제가 절정을 이루는 시점은 7일 오후 1시부터 천안 불당동(아름드리공원-천안시청 450m)과 오후 7시부터 신부동(방죽안오거리-신세계백화점 550m) 거리에서 열리는 ‘거리댄스’ 퍼레이드다. 국내외 28개 팀 2,000명의 참가자들이 거리 곳곳에서 거대한 춤판을 선사할 참이다.

어린이 공연 ‘브레이드 이발소 싱어롱’, 댄스컬 ‘능소’', 연예인 김창렬과 김원준, 박미경 출연의 기획공연 ‘불타는 청춘 댄싱나이트’ 등도 눈길을 끈다.

춤 경연으로는 7일 전국대학 치어리딩대회 결선, 막춤대첩, 전국대학 무용경연 결선 무대가 펼쳐진다. 8일에는 전국춤경연대회 청소년부 결선, 스트릿댄스 배틀부 경연, 국제춤대회가 있다. 축제 마지막날인 9일엔 일반부 춤경연 본선, 국제춤대회 결선 무대로 막을 내린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게 먹거리다. 천안 하면 호두과자. 국산 호두만 사용하는 천안 호두과자는 고속도로 천안IC 주변에 즐비한 과자점에서 맛볼 수 있다. 천안배, 천안포도 등 농특산물과 함께 새로운 지역특산품인 천안빵도 기다리고 있다.

윤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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