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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 1급"…문지인, 실종됐던 동생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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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 1급"…문지인, 실종됐던 동생 찾았다

입력
2023.10.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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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인, 동생 다시 만났다
설인아·심진화도 안도

문지인이 실종됐던 동생을 찾았다고 알렸다. 문지인 SNS

문지인이 실종됐던 동생을 찾았다고 알렸다. 문지인 SNS

배우 문지인이 실종됐던 동생을 찾았다고 알렸다.

문지인은 5일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 동생을 방금 건강히 찾았습니다. 일단 걱정하실까 봐 소식부터 올려요. 자세한 사정은 다시 올려드릴게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동생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동생이) 저녁 7시경에 서울 관악역에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렸다 한다"면서 시민들에게 제보를 부탁했다.

또한 "저는 정신지체 1급 동생이 있다. 지능이 3, 4세도 안되는 그냥 아가다"라고 설명했다. 오후 2시경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돼 못 찾고 있다고도 알렸다. 문지인은 "(동생이)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 밤이 너무 위험하다"면서 "자꾸 버스를 타는 버릇이 있어 더 멀리 갔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배우 이시언, 방송인 송은이 등도 문지인 동생의 실종을 알리며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문지인은 동생을 다시 만나게 됐고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의 재회 소식에 안도하는 중이다. 배우 설인아는 문지인의 게시물에 "다행이에요, 정말"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코미디언 심진화는 "감사합니다. 가족 모두 너무 마음 썼겠다. 애썼다, 지인아"라고 말했다.

한편 문지인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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