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청년식당 요리 경연
폐광지 쉐프들 개성 있는 메뉴 선보여 눈길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마련한 ‘1940 청년식당 요리 경연 대회’ 입상자들이 5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마련한 청년식당 요리 경연대회에 다양한 메뉴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원랜드는 5일 폐광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1940 청년식당 요리 경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연에선 곤드레 돈가스를 만든 정선의 박윤진·박지혜 씨가 1등을 차지했다. 일본 나고야식 숯불 장어덮밥을 지역 내 재료로 재해석한 삼척의 전윤수 씨가 2등, 리소토와 녹두선을 선보인 영월의 정영훈 씨와 정선의 손용하 씨가 3등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 개최한 요리 대회는 폐광지역(정선ㆍ태백ㆍ영월ㆍ삼척)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 중 하나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셰프들이 개발한 지역 대표 음식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폐광지역으로 유입하자는 취지다.
김준걸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은 “폐광지역 젊은 요리사들이 개발한 메뉴가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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