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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민 헌혈의 날’ 선포… 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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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민 헌혈의 날’ 선포… 전국 최초

입력
2023.10.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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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중요성 공감대 확산 기대
25일까지 7000명 목표 릴레이


4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과 함께!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전라북도라는 주제로 열린 ‘전라북도 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에 김관영 전북지사, 국주영 전북도의회 의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조남선 혈액관리 본부장, 다회 헌혈자,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포퍼포먼스를 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4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과 함께!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전라북도라는 주제로 열린 ‘전라북도 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에 김관영 전북지사, 국주영 전북도의회 의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조남선 혈액관리 본부장, 다회 헌혈자,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포퍼포먼스를 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4일 전국 최초로 ‘도민 헌혈의 날’을 선포했다.

전북도는 헌혈 중요성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총 7,000명을 목표로 헌혈 릴레이를 실시한다. 전북도와 14개 시·군, 전북지역 대학교, 기업체 등에 헌혈 차량이 방문해 도민의 자발적 헌혈을 유도할 방침이다.

최근 헌혈자 수는 급속한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반면 수혈자 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도는 도민의 지속적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도는 대대적 헌혈 릴레이를 추진하며 헌혈로써 실천하는 ‘생명 나눔’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혈액은 수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고 우리의 작은 수고와 인내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서 "생명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자”고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당부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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