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우정청, 9월 27일 파면… 7000만원 변제
전남지역 한 우체국장이 1억 원이 넘는 공금을 빼돌린 사실이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4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전남지역 한 우체국장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우체국 금고에서 약 1억2,000만 원의 예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우체국 금고에 보관된 현금을 몰래 꺼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횡령 사실이 적발되자 7,000만 원을 변제했다.
전남우정청은 지난달 2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를 파면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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