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기 양주서 밤 줍던 80대 여성 말벌에 쏘여 숨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기 양주서 밤 줍던 80대 여성 말벌에 쏘여 숨져

입력
2023.10.02 10:26
0 0

일행 2명 생명에 지장 없어

경기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전경.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전경.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양주시 한 야산에서 밤을 줍던 일행이 말벌에 쏘여 8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양주경찰서와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인 1일 오전 8시 20분쯤 양주시 어둔동 한 야산에서 밤을 줍던 80대 여성 A씨 등 3명이 말벌에 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의식을 잃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나머지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행과 유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은 최근 벌 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8월에도 가평 주금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70대 남성이 말벌에 쏘여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벌은 어두운 계통의 옷이나 향이 진한 화장품에 공격성을 보여 야외활동 시에는 이러한 것들을 피해야 한다”며 “벌이 나타날 경우 머리 부위를 감싸고 해당 장소에서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도망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