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심하게 부패해 부검 의뢰
인천 강화군 석모도 인근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9분쯤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인근 해상에서 “변사체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아 출동한 해경은 수색에 나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인양했다. 시신은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으며, 범죄와 관련해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숨진 남성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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