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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시즌 5호 골 터뜨리며 팀 승리 이끌어...맨시티에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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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시즌 5호 골 터뜨리며 팀 승리 이끌어...맨시티에 2-1 승

입력
2023.10.01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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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텀의 황희찬(왼쪽)이 1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후반 21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로이터 연합뉴스

울버햄프텀의 황희찬(왼쪽)이 1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후반 21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로이터 연합뉴스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시즌 5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1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골을 뽑아내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황희찬의 리그 4호 골이자 리그 컵 1골을 포함해 시즌 5호 골을 기록했다. 울버햄프턴은 이날 승리로 최근 3연패를 탈출하게 됐다.

반면 맨시티는 자책골로 무너지더니 황희찬의 골로 개막 7연승 기록을 이루지 못했다. 맨시티는 6연승으로 승승장구하다 7경기 만에 정규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이날 엘링 홀란은 울버햄프턴에 꽁꽁 묶이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 출전해 저돌적인 역습 상황을 만들며 분투했다. 그러다 전반 13분 울버햄프턴의 페트루 네투가 우측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린 공이 맨시티 디아스의 발에 맞고 골로 연결됐다. 이후 후반 13분 맨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즈가 프리킥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황희찬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쏜 슛이 수비수에 맞고 나왔고, 마테우스 쿠냐가 다시 잡아 패스하자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3일 카라바오컵에서 입스위치전에 선발 출전해 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다리 경련을 일으키면서도 수비에 적극 가담하던 황희찬은 후반 41분 홈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로 물러났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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