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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고속도로 귀경 방향 정체 극심…부산~서울 7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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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고속도로 귀경 방향 정체 극심…부산~서울 7시간 10분

입력
2023.09.30 10:38
수정
2023.09.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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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42만 대 이동 예상

추석인 29일 오후 서울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뉴시스

추석인 29일 오후 서울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뉴시스

추석 다음날인 30일 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서울 방향 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은 오전 11∼12시 정체가 정점을 찍은 뒤 오후 9∼10시에 해소되고, 귀경 방향은 오후 4∼5시 정점을 찍고 다음 날 오전 1∼2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승용차로 각 지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10분 △울산 6시간 38분 △대구 5시간 58분 △광주 5시간 5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40분이다.

같은 시각 서울 요금소에서 지역별 요금소까지는 △부산 5시간 38분 △광주 3시간 37분 △울산 5시간 18분 △대구 4시간 38분 △강릉 3시간 △대전 1시간 55분이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일부 지역에서 정체가 이뤄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부산 방향) 잠원~서초 3㎞, 오산~남사부근 8㎞, 안성분기점 부근~안성휴게소 4㎞, 천안~천안 휴게소 부근 14㎞, 옥산 휴게소 부근~옥산 8㎞에서 각각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에서는 서서울요금소~순산터널부근 4㎞, 필탄분기점~화성휴게소 부근 7㎞,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2㎞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분기점~동서울요금소 5㎞,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나타났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42만 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2만 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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