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42만 대 이동 예상
추석 다음날인 30일 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서울 방향 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은 오전 11∼12시 정체가 정점을 찍은 뒤 오후 9∼10시에 해소되고, 귀경 방향은 오후 4∼5시 정점을 찍고 다음 날 오전 1∼2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승용차로 각 지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10분 △울산 6시간 38분 △대구 5시간 58분 △광주 5시간 5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40분이다.
같은 시각 서울 요금소에서 지역별 요금소까지는 △부산 5시간 38분 △광주 3시간 37분 △울산 5시간 18분 △대구 4시간 38분 △강릉 3시간 △대전 1시간 55분이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일부 지역에서 정체가 이뤄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부산 방향) 잠원~서초 3㎞, 오산~남사부근 8㎞, 안성분기점 부근~안성휴게소 4㎞, 천안~천안 휴게소 부근 14㎞, 옥산 휴게소 부근~옥산 8㎞에서 각각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에서는 서서울요금소~순산터널부근 4㎞, 필탄분기점~화성휴게소 부근 7㎞,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2㎞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분기점~동서울요금소 5㎞,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나타났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42만 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2만 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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