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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서천 부안... 기차 타고 바다가 보이는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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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서천 부안... 기차 타고 바다가 보이는 숲으로

입력
2023.09.26 15:0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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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반도 채석강의 노을 풍경. 최흥수 기자

부안 변산반도 채석강의 노을 풍경. 최흥수 기자

코레일관광개발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10월, 11월 ‘기찻길 옆 숲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충남 서천과 예산, 전북 부안으로 가는 3개 코스를 운영한다.

서천 코스는 서울 용산역에서 무궁화호로 출발한다. 장항역에 도착해 금강 하구 신성리 갈대밭을 산책하고, 희리산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해 국내 유일의 천연 해송 숲의 절경을 만끽한다. 예산 코스는 무궁화호로 예산역에 도착해 시작된다. 국립예산치유의숲에서 숲 체험을 한 후 수덕사로 이동해 산과 바다가 보이는 산책로를 걷는다. 백종원 국밥거리에서 장터국밥도 맛볼 수 있다.

부안 코스는 KTX로 익산역으로 이동해 시작된다.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갯벌 생물을 관찰하고 변산반도의 대표 절경인 채석강을 둘러본다. ‘오디베리청’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가격은 3만9,900원부터,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korailtravel.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무료로 운영되는 취약계층 코스(가평·예산)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fowi.or.kr)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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