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10년 만에 5배' 울산 다문화 학생 역대 최대
알림

'10년 만에 5배' 울산 다문화 학생 역대 최대

입력
2023.09.22 16:03
0 0

100명 중 3명은 다문화

울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지역 초·중·고교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처음으로 3%를 기록했다. 2012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대치다.

22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울산 전체 학생 12만 7,872명 가운데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3,839명이다. 100명 중에 3명은 다문화가정 학생인 셈이다. 2012년 719명과 비교하면 10여 년 만에 5배 이상 늘었다.

학년별로는 초등학생 2,427명, 중학생 1,002명, 고등학생 410명이다. 학생 유형은 국내 출생이 3,041명, 외국인 가정 자녀 593명, 중도입국 205명 순으로 많았다.

부모 국적별 비율은 베트남이 1,4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필리핀 등이 뒤를 이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 학생 증가에 따라 한국어 학급과 징검다리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한국어 학급이 없는 학교에는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언어장벽으로 학습이나 교유관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을 더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