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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습 정체 교차로 급감속·꼬리물기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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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습 정체 교차로 급감속·꼬리물기 줄인다

입력
2023.09.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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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6일부터 55개 교차로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
몇 초 후 신호 바뀌는지 실시간 운전자에 알려

대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 구간. 대전시 제공

대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 구간. 대전시 제공

교통량이 많은 대전지역 4개 주요 도로의 교차로에서 급감속과 꼬리물기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오는 26일부터 한밭대로와 계룡로, 북유성대로, 천변도시고속화도로에 있는 55개 교차로의 교통신호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한밭대로는 33곳, 계룡로는 10곳, 북유성대로는 8곳, 천변도시고속화도로는 3곳에서 각각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신호제공 서비스는 전방 교차로의 신호가 몇 초 후에 바뀌는지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것"이라며 "이 서비스는 향후 자율주행을 위한 똑똑한 도로환경 인프라를 구축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1곳당 1,000만 원을 투입해 현장장비를 '시←신호제어기→도로교통공단' 시스템으로 고도화했다. 지난 14일에는 도로교통공단 등 13개 기관과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카카오내비를 통해 서비스를 우선 개시하고, 2024년에는 아이나비, 티 모빌리티 등 다양한 경로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공 범위도 계룡로(연장), 유등로, 계백로의 75개 교차로로 늘릴 계획이다.

정신영 시 교통건설국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교통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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