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전의 96% 수준 회복
출발객 9월 28일·도착객 10월 2일 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 연휴인 27일부터 다음달 3일 일주일 간 총 121만3,319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1일 밝혔다.
일평균 기준 17만3,331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6만6명) 대비 188.9%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추석 연휴(17만9,462명)와 비교하면 96.6%까지 회복됐다.
연휴 기간 인천공항이 가장 붐비는 날은 일요일인 다음달 1일로, 이날 하루 18만2,043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출발객과 도착객이 가장 많은 날은 각각 이달 28일(10만1,360명)과 다음달 2일(10만500명)로 예상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 출입국장 등에 안내 인력 190명을 배치하는 등 혼잡 완화를 위한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 주차 상황 모니터링과 편의시설 운영 시간 확대도 추진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연휴 기간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이용객들이 몰리는 만큼 대중교통과 스마트패스 등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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