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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구경북본부, 장애학생에 맞춤형 코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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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구경북본부, 장애학생에 맞춤형 코딩 교육

입력
2023.09.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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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대구 옥산초 달성초 북대구초 30명

대구 옥산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이 KT의 코딩수업을 받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대구 옥산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이 KT의 코딩수업을 받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지역 장애학생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교육에 들어갔다.

20일 KT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1월까지 대구 옥산초와 달성초, 북대구초 등 초등학교 3곳에서 특수학급 장애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실시한다. 코딩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실행하기 위한 과정으로, 인터넷 홈페이지 개발 등에 필요한 기술이다.

KT대구경북본부는 학생들의 장애 정도에 따라 정보활용 역량을 사전에 파악한 뒤 각자 특성에 맞춰 흥미와 재미 요소를 더해 강의한다. 또 국어와 수학 과목과 연계해 컴퓨터 없이 주변의 사물이나 장난감 등의 사물을 이용한 언플러그드 코딩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시범 운영 후 대구 전역의 특수학급으로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창용 KT대구경북본부장은 “2021년부터 특수장애학교에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디지털이 누구에게나 보편적 권리가 되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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