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불타는 장미단2' 빛낸 입담

뉴진스 '슈퍼 샤이' 댄스 도전
양세형과 뽐낸 찐친 케미스트리

박나래가 유쾌한 입담으로 '불타는 장미단 시즌2'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BN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유쾌한 입담으로 '불타는 장미단 시즌2'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나래는 지난 1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 시즌2'에서 넘치는 흥을 발산했다.

박나래는 '가왕 쟁탈전' 특집에 맞춰 영화 '관상'을 패러디한 상황극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내가 왕이 될 상인가?"라는 양세형의 질문에 "종로 꼬마 상입니다"라고 받아치며 유쾌함을 뽐냈다. 뉴진스의 '슈퍼 샤이(Super Shy)' 댄스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 귀여운 웰시코기를 연상시키는 '나래코기'의 매력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또한 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박지수와 커플 상황극을 통해 설렘 넘치는 상황을 그려냈다. 양세형과는 콩트 버전 커플 상황극을 시도했다. 박나래는 손태진 김준수의 '나 가거든' 무대에 감탄했다. 손태진 박진수의 '옛사랑' 무대에는 진심이 담긴 감상평을 전하며 공감을 끌어냈다.

박나래는 양세형과 찐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매끄러운 진행을 이어가는가 하면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불타는 장미단 시즌2'는 분당 최고 6%, 전국 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