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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탈출 위해 더 공격적으로" 3년 뒤 영업이익 1조 찍겠다는 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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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탈출 위해 더 공격적으로" 3년 뒤 영업이익 1조 찍겠다는 롯데쇼핑

입력
2023.09.19 20:0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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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기업 설명회의 날(CEO IR DAY) 개최
김상현 부회장 직접 6대 전략 발표
"올해까지 수익성, 효율화...내년부터 본격 성장"

롯데백화점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롯데쇼핑 제공


롯데쇼핑이 2026년까지 매출 17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롯데쇼핑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이 14조6,000억 원, 영업 이익은 5,050억 원으로 각각 추정했는데 3년 안에 두 배에 달하는 영업 이익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19일 롯데쇼핑은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최고투자책임자(CIO)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초청한 '최고경영자 기업 설명회의 날(CEO IR DAY)'를 열고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직접 나서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알렸다.

롯데쇼핑은 목표 달성을 위해 이날 △핵심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 △이커머스 사업 최적화·오카도 추진 △부진 사업부 턴어라운드 △동남아 비즈니스 확장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으로 전환 등 6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①백화점서울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 경기 수원점 등 핵심 상권 8개 주요 점포를 전략적으로 리뉴얼해 상권별 '1번점'으로 키우기로 했다. ②쇼핑몰은 2026년 인천 송도점 오픈을 시작으로 부산 광복점, 대구점 등으로 늘릴 계획이다.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를 위한 전략도 박차를 가한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마트와 슈퍼의 통합 운영으로 안정적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상품코드 통합을 시작으로 원가 절감 및 품질,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올해 하반기 ③마트와 슈퍼 부문에서는 식료품에 특화된 새로운 그로서리 전문 매장을 서울 은평구에서 첫선을 보인다.



김상현 부회장 "롯데를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만들 것"

김상현 롯데 유통군HQ 총괄대표 및 롯데쇼핑 부회장. 롯데쇼핑 제공

김상현 롯데 유통군HQ 총괄대표 및 롯데쇼핑 부회장. 롯데쇼핑 제공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온 ④이커머스 사업도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전문몰을 강화하고, 상품 가짓수를 늘려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와 지난해 체결한 파트너십으로 2030년까지 6개의 스마트 물류 자동화 센터를 구축하는데 2025년 부산에 1호 센터가 문 연다. 롯데쇼핑은 모든 센터가 정상 가동된다면 연간 5조 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역시 실적이 부진한 ⑤하이마트는 전자제품 사용 전반을 원스톱으로 관리해주는 토털 케어 서비스를 사업화하고 오프라인 점포를 재정비할 예정이다. 홈쇼핑도 인기가 높은 벨리곰 캐릭터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강화하고 효율성이 낮은 상품군은 줄인다.

여기에 22일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여는 데 이어 호찌민 에코 스마트시티에도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도 힘을 더 싣는다.

또 롯데쇼핑의 4,200만 명의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를 활용한 개인화 광고 솔루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 제작 서비스 등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은 "올해는 수익성과 효율성 개선에 집중했다면 내년은 고객 중심의 가치를 우리의 핵심 경영 철학으로 삼고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는 해로 만들겠다"며 "2026년 영업 이익 1조 원을 달성할 수 있게 임직원들과 원팀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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