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2.5% 상승… 월급 239만 원

서울시청사 야경. 뉴스1
내년 서울시 생활임금이 시간당 1만1,436원으로 결정됐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39만124원(주당 소정근로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이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생활임금은 올해(시간당 1만1,157원)보다 2.5%(279원) 오르고, 내년 최저임금(시간당 9,860원)보다 1,576원 많다.
서울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서울시 및 시 투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기관 노동자(시비 100% 지원) △뉴딜일자리 참여자 등 총 1만5,000여 명이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ㆍ공정ㆍ상생정책관은 “내년 생활임금은 공공-민간 간 형평성, 시 재정 여건, 물가상승률 등을 생활임금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폭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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