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 티에스엔랩(주)
티에스엔랩(주)(대표 김성민)이 TSN(Time-Sensitive Networking) 기술과 AI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실시간 기술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센서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 인공지능(엣지 AI)과 실시간 운영체제로 처리·가공하고 TSN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기술 실효성을 고도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설립 이래 흑자를 기록하며 자체 R&D 자금으로 TSN 원천기술을 확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회사로 실시간 AI와 실시간 통신에 최적화된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확보해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TSN은 미국 IEEE에서 표준화한 차세대 네트워크 표준으로 철도, 자동차, 로봇, 공장자동화 분야에서 필수적인 기술이지만 기술 장벽이 매우 높다.
이런 상황에서 티에스엔랩은 2년 6개월의 연구 끝에 원천기술 개발은 물론 상용화에 성공해 기술력을 입증받고 있다.
최근엔 TSN IP를 출시해 개발보드 형태로 제품 납품을 준비 중이며, AI 모델 개발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티에스엔랩의 재택근무는 회사의 차별화 전략 그 자체다.
온라인으로 업무를 관리하기 위해 에자일 방법론에 기반한 업무 평가와 인사 평가 시스템 등을 갖추고 이를 적극 활용해 개발자 1명당 생산성 증대도 실현하고 있다.
김성민 대표는 “재택근무를 기본 형태로 20여 명의 임직원 중 80%가 전국 각지에서 합류하고 있다”며, “개발자로서의 능력과 팀 협업 가능 여부로만 인사평가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숨어있는 개발자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회사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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