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개그우먼 이옥주가 17년 전 공개입양한 막내딸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16일 방송되는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2 – 국제연분'에서는 개그우먼 이옥주가 아들과 딸을 공개한다.
앞서 이옥주는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의 화려한 대저택과 함께 결혼 25년 차임에도 변함없이 다정한 남편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의 사랑스러운 자녀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전한다.
이옥주 부부는 두 아들을 낳은 이후 2006년 한국에서 딸아이를 공개입양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옥주는 "입양한 딸은 현재 18살 사춘기 소녀가 됐고, 최근 나의 가장 큰 고민거리이기도 하다"라고 전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사이좋은 모녀지만 최근 두 사람은 하루걸러 하루 싸울 정도라는 설명이다. 이날도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결국 딸이 눈물까지 흘리게 되는데, 과열된 모녀 싸움의 원인이 무엇일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학 입학 후 독립한 부부의 두 아들도 오랜만에 집을 찾는다. 두 아들을 위해 부부가 준비한 만찬과 함께 오붓한 저녁 식사가 시작된 가운데 두 오빠는 막냇동생 입양 당시 느꼈던 심정을 고백한다. 특히 큰 오빠는 입양 당시 "기분이 엄청 안 좋았던 게 기억에 남는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옥주 가족의 일상은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2- 국제연분'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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