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로또', 전국 기준 시청률 7.3% 기록
김경란·김환·공서영·신아영,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
'미스터로또' 톱7이 기적의 10승을 이뤘다. 이날 방송은 '프리한가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TV조선 캡처
'미스터로또' 톱7이 기적의 10승을 이뤘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TV 조선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일일 종편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이자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8.2%까지 치솟았다.
이날 '미스터로또'는 '프리한가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경란 김환 공서영 신아영이 황금기사단의 용병으로 출격했다. '있을때 잘해' 무대로 오프닝을 장식한 이들은 입담과 끼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최초로 노래 실력을 선보인 김경란은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무대를 통해 안정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김환은 흥 넘치는 '사랑의 트위스트' 무대로 무려 99점을 받으며 톱7 에이스 최수호를 꺾었다. 김용필은 톱7 꼴찌 나상도와 정면 승부를 펼쳤고, '풀잎사랑' 무대로 100점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김용필이 100점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슬럼프에 빠진 진해성은 드디어 연패에서 벗어났다. 무패의 사나이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그는 8연패를 이어가며 팬들을 안타깝게 만든 바 있다. 진해성은 이날 특유의 구성진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돋보인 '사랑의 밧줄' 무대로 99점을 받으며 김경란을 상대로 1점 차 승리했다. 오랜만에 맛본 승리의 기쁨에 진해성은 물론 시청자들도 함께 환호했다.
시청자들은 10승과 관련해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톱7과 황금기사단이 모두 10승을 할 경우 여장을 하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세웠기에 이날 승부 결과에 이목이 집중됐다. 결과는 톱7의 승리였다. 톱7 단장 안성훈은 박서진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또한 팀 승리까지 이끌어냈다. 이로써 10승을 먼저 이룬 톱7은 "여장을 하고 걸그룹 노래를 부르겠다"고 다시 한번 파격 공약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미스터로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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