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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신임 국립현대미술관장.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김성희(65)씨를 임명한다고 14일 밝혔다. 김 신임 관장은 15일 임명장을 받고 18일 취임한다. 이번 임명은 인사혁신처의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임기제 고위공무원인 관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관장은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미술사학과 석사·조형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을 기획했고 2007년 국제인천여성비엔날레 총감독을 지냈다. 홍익대 미술대학원 예술기획 전공 교수, 중앙부처 미술품 및 국립현대미술관 운영 자문위원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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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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