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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빠르면서도 즐거운 차량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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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빠르면서도 즐거운 차량을 추구한다"

입력
2023.09.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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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고성능 EV 모델 '아이오닉 5 N(IONIQ 5 N)'을 출시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아이오닉 5 N은 지금까지의 '대중적인 성격'을 강조한 현대차의 전기차들과 달리 더욱 강력한 성능을 앞세우며 N이 추구하는 즐거움을 더욱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각종 요소들을 대거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러한 아이오닉 5 N을 개발하기 위해 현대 남양 연구소는 물론, 유럽 뉘르부르크링에 마련된 유럽 연구소 등 수많은 엔지니어들이 긴 시간 동안 여러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져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가 아이오닉 5 N 개발, 그리고 관련 기술을 알리는 '아이오닉 5 N 테크 데이(IONIQ 5 N Tech Day)'를 개최했다.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폭발적인 성능, 그리고 즐거움을 약속하는 아이오닉 5 N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말 그대로 폭발적인 성능, 그리고 N 만의 즐거운 주행 경험을 구현하는 차량이다. 실제 브랜드가 공개한 제원만 보더라도 운전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아이오닉 5 N는 전륜과 후륜에 전기 모터를 배치, 합산 출력 478kW(환산 시 약 650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토크 역시 770Nm(78.5kg.m)에 이른다. 이를 통해 뛰어난 가속 성능, 그리고 260km/h에 이르는 우수한 주행 성능을 겸비했다.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이와 함께 남양연구소와 뉘르부르크링 및 유럽의 여러 서킷을 오가며 다듬어 더욱 우수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더불어 'N'의 즐거움을 구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대거 담겼다.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고성능 전기차의 숙제, 배터리

아이오닉 5 N를 개발한 많은 엔지니어들은 '고성능', '전기차' 그리고 '즐거운 경험'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배터리' 부분부터 시작된다.

실제 아이오닉 5 N은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 기능을 적용해 드래그, 혹은 트랙에서의 높은 페이스 지속을 능숙히 구현할 수 있도록 상황에 따른 온도 설정, 그리고 지속적인 온도 관리 능력을 갖췄다.

특히 배터리 온도 관리 프로그램을 드래그와 트랙 모드로 구분하고 '운전자'가 원하는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퍼포먼스 주행' 시 전기차 배터리의 부담 및 관리의 어려움을 지워낸다.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여기에 N 레이스 기능으로 트랙 주행의 정교한 대응을 이뤄낸다. N 레이스 기능은 강렬한 성능 구현에 집중한 스프린트 모드와 '트랙 주행 한 세션' 이상을 대응하는 엔듀어런스 모드를 마련했다.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 기능과 N 레이스 기능 외에도 '배터리 자체'에 대한 개선도 이뤄졌다. 4세대 배터리 셀을 통해 더욱 670Wh/L 급 에너지 밀도, 소재 비율 및 최적화된 패키지 기술을 더했다.

이를 통해 더욱 우수한 전력 관리는 물론이고, 앞서 설명된 두 기능과 함께 '최적의 배터리' 관리 능력을 구현한다. 더불어 우수한 급속 충전 기능이 '트랙'에서의 전기차 운영의 부담을 덜어낸다.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배터리 자체의 개선과 관리 프로그램의 마련 외에도 '배터리 시스템'의 개선 역시 돋보인다. 아이오닉 5 N의 배터리 시스템은 OTA 기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 개선 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배터리 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아이오닉 5 N의 운영 매력, 수명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전기차 운영의 부담'을 던다.

더불어 배터리모듈 구조의 단순화 및 냉각채널과 배터리케이스 일체화를 통해서 배터리 셀에서 발생한 열이 냉각채널까지 전달되는 경로를 최대한 단순하게 구성하여 '배터리 방열 성능'을 개선했다.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즐거운 주행 감각을 구현한 아이오닉 5 N

전기차에 대한 주행 경험에 있어 비록 빠르고, 강력한 출력의 매력을 느낄 수 있지만 반대로 '내연기관 차량이 줄 수 있는 즐거움'과는 다소 거리가 먼 것이 아쉽게 평가 받는 경우가 잦다.

그렇기에 현대차의 여러 엔지니어들은 아이오닉 5 N의 주행 속에서 더욱 즐거운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각종 기술,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대거 적용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은 스티어링 시스템과 페달 조작의 경험은 물론, 브레이크, 변속기 등 다채로운 범위에 걸쳐있다.

테크 데이에서 발표된 첫 번째 기술은 바로 N 브레이크 리젠에 있다. 이는 일반적인 차량보다 무거운 전기차로 트랙을 달리기 위해서는 '브레이크 시스템의 발전'이 필요하다는 현실에서 시작됐다.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기존의 브레이크는 물론이고 전륜과 후륜의 모터를 통해 '회생 제동' 능력을 상시 활용해 더욱 강력하고 안정적인 제동 성능의 구현, 그리고 전력 관리의 여유를 더할 수 있도록 해 '주행 안정감'을 더했다.

이를 통해 트랙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주행에 능숙히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행 전비 및 배터리 관리 측면에서도 '안정감'을 더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또한 무거운 아이오닉 5 N을 민첩하게 다듬기 위해 TVC Gen2 플러스로 명명된 새로운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차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예측'으로 움직임에 민첩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전기차의 원 페달 드라이빙'을 트랙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N 페달 기능을 마련했다. 일반적인 원 페달 드라이빙 시의 회생 제동 보다 강력한 제동력을 자랑하는 N 페달은 즉각적인 제동, 조작의 편의성을 더한다.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여기에 회생 제동을 통해 '배터리 충전'의 이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참고로 N 페달 기능은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단계 및 기능 사용 및 중단을 선택할 수 있다. 그 단계는 1단계부터 3단계까지 구성됐다.

더불어 가상의 변속 기능으로 주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N e-쉬프트 기능과 듣는 즐거움으로 주행의 가치를 더하는 N 액티브 사운드 등이 마련되어 '주행에서의 즐거움'을 더욱 강조한다.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N e-쉬프트는 내연기관 차량의 변속과 같은 '토크 변동'을 기반으로 한 충격으로 체결감, 변속감 등을 구현해 주행의 즐거움을 더욱 강조한다. 게다가 수동 변속기처럼 퓨얼 컷의 표현도 구현해 '체감' 매력을 더한다.

N 액티브 사운드는 세개의 테마로 즐거움을 더한다. 이그니션은 N의 내연기관 사운드를 표현하고, 에볼루션은 미래적이며 초고성능 전기차의 감성을 강조한다. 끝으로 슈퍼소닉은 초음속 제트기의 감각을 선사한다.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더욱 튼튼한 기반을 담은 아이오닉 5 N

보다 강력한 성능, 그리고 트랙 위에서의 민첩하고 즐거운 주행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담았다. 그러나 아이오닉 5 N의 기반이 되는 아이오닉 5은 일반적인 차량에 비해 다소 무겁고, 무게 중심도 다소 높은 차량이다.

실제 현대 엔지니어들 역시 무게는 물론이고 '관성 제원', 즉 롤과 요의 움직임이 크다는 점을 우려했고, 이를 극복하는데 많은 노력을 했음을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을 뒷받침하는 '더욱 강인한 기반'을 쌓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더했다.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엔지니어들은 서스펜션 마운트 부분의 보강은 물론이고 서브프레임의 보강, 리어 마운트의 보강 등 다채로운 보강이 더해졌음을 밝혔다. 여기에 카울 크로스바의 센터 마운트, 스트럿 부분의 보강 등 다채로운 노력이 더해졌다.

이를 통해 아이오닉 5 N은 더욱 우수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행 전반의 완성도, 정숙성 개선 등 다채로운 이점을 구현하고, 나아가 운전자에게 '차량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현대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 개최

한편 아이오닉 5 N 테크 데이에 대해 현대차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N브랜드 &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아이오닉 5 N에 적용된 첨단 전동화 기술은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현대차 연구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 밝혔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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