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8월 조사 1위…연속 선두
민선 7기부터 43개월 중 30차례 1위
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 8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14개월째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김 지사는 민선 7기 직무수행 평가 조사 43개월 중 30차례나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2023년 8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잘한다'라는 긍정 평가는 61.8%로 가장 높았다. 또 긍정 평가 2위는 김관영 전북지사(59.4%), 3위는 김동연 경기지사(59.0%)가 각각 차지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55.4%로 지난달 3위에서 4위로 1계단 내려갔다.
이로써 김영록 지사는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취임 때부터 올해 8월까지 14개월 연속 17개 광역단체장 직무평가 여론조사에서 단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고 1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는 앞서 민선 7기 때도 지방선거 운동 기간을 제외한 43개월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30번 선두를 차지했으며, 이번 민선 8기 14번을 더하면 총 44회 1등 달성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광역단체장 8월 직무평가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2023년 7월 27일~30일, 8월 26일~31일,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시·도별 7~8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2%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