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인 KT&G 사장, 타운홀 미팅에서 '다양성과 포용' 강조

13일 2030 직원 모인 상상주니어보드, 임직원 참석해 소통

13일 서울 성수동에서 백복인 KT&G 사장이 타운홀 미팅을 열고 있다. KT&G 제공

"일터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구성원이 행복하게 일하면서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백복인 KT&G 사장은 13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임직원 소통 강화를 위한 CEO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이번 미팅은 세계적 일류 회사로 발돋움한다는 KT&G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한 내부 공감대를 강화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타운홀 미팅에는 2030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차세대 리더 협의체인 상상주니어보드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미래비전, 조직문화, 경영전략 등 구성원들이 선정한 다양한 주제를 두고 백 사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백 사장은 특히 사업의 여러 영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식과 기능을 조합해 성과를 내는 통섭형 인재의 필요성과 이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성과 포용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성원들이 직접 선정한 각 분야의 우수 관리자인 리얼 리더(Real Leaders) 시상식도 열었다.

박소영 기자 sosyou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