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브랜드로 탈바꿈한 피스커(Fisker)가 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 픽업트럭, ‘알래스카(Alaska)’의 컨셉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알래스카 컨셉은 최근 피스커가 ‘알래스카’ 픽업트럭에 대한 사전 계약 온라인 페이지를 공개하며 데뷔에 대한 관심을 받았다. 특히 사전계약 페이지가 공개되는 와중에도 차량의 구체적인 디자인, 그리고 주요 제원 등이 공개되지 않았기에 그 궁금증은 더욱 컸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알래스카는 차체와 외부 적재 공한이 하나의 차체로 구성된 유니바디 형태를 갖췄으며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시선을 끈다.
전기차 고유의 성격을 강조하는 밀폐형 프론트 엔드 형태를 갖췄고, 알래스카 레터링에 따라 불빛을 더해 미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더불어 다부진 바디킷과 두꺼운 클래딩 가드, 직선적인 디테일이 담긴 휠 등이 픽업트럭의 터프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실내 공간은 깔끔하고 큼직한 디스플레이 패널이 센터페시아를 가득 채우고 큼직한 물병을 담을 수 있는 홀더 등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의 정도들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기차의 특성, 그리고 피스커만의 매력을 담을 수 있는 각종 아이디어들이 더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피스커는 알래스카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FM31 플랫폼을 바탕으로 75kWh와 113kWh의 배터리로 주행 거리의 여유를 예고한다.
한편 알래스카의 사전 계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250달러의 예치금을 지불하면 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