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라디오서 남다른 아내 사랑 과시
"아내 손태영, 실물 예뻐…얼굴 중요해"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을 두고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수컴퍼니 제공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을 두고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권상우가 디즈니플러스 신작 '한강'을 홍보하기 위해 출연했다.
이날 권상우는 자기관리 비결에 대해 밝혔다. 그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일찍 자려고 한다. 술은 요즘에 하는 편인데 늦게까지는 못 마시고 저녁 먹으면서 반주를 한다"고 말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권상우는 아내 손태영과 함께 작품을 즐기냐는 질문에 "같이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애정을 과시했다. 권상우는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이 있냐. 저는 한 작품 끝나면 (미국에 있는) 가족들을 보러간다. 작품을 하면 바쁘니까 외로움을 잘 못 느끼다가 3, 4개월 만에 다시 만나면 신혼이다"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잠이 많은데 아침에 얼굴을 보면 굉장히 맑다. 그 모습 보면 되게 예쁘다. 원래 실물이 예쁘다. 얼굴 보고 결혼을 하냐는 이야기 하곤 하는데 얼굴 진짜 중요하다. 안 질린다"고 말해 박명수의 구박을 자아내기도 했다.
새 작품 '한강'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권상우는 "한강 경찰분들이 하시는 일들이 많다. 한강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처리하시느라 일이 많다. 드라마적으로 한강에서 음모와 범죄가 일어나고 그걸 처리하는 경찰분들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인기작 '무빙'을 언급하면서 "'무빙'으로 구독권 끊은 것 그대로 '한강'을 보면 된다. 조인성에서 권상우로 갈아타면 된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결혼한 권상우 손태영은 슬하에 1남 1녀를 둔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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