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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1 넘는 경쟁률 뚫었다...포스코청암재단, 젊고 유능한 과학자 30명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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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1 넘는 경쟁률 뚫었다...포스코청암재단, 젊고 유능한 과학자 30명 뽑아

입력
2023.09.11 11: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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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사이언스펠로 선발

포스코청암재단 제공

포스코청암재단 제공


포스코청암재단이 최근 제15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 30명을 뽑아 내년부터 2년 동안 총 1억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의 젊고 유능한 과학자들을 매년 선발해 성장을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연구비 지원 등을 통해 우수 인재들이 국내에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선발 대상은 수학과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까지 기초과학 4개 분야와 금속·신소재, 에너지 소재를 포함한 2개 응용과학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입증하고 있는 임용 3년 미만의 신진 교수로 선발된 이들은 2년 동안 총 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신진교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서 접수와 홍보 기간을 예년의 1개월에서 3개월로 늘렸다"며 "그 결과 전국 17개 대학 307명이 지원서를 내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올해 15년째를 맞은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30~40명씩, 총 483명의 수혜자를 배출했으며 이들에게 지금까지 281억 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지원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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