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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중심 한낮 30도 늦더위, 큰 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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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중심 한낮 30도 늦더위, 큰 일교차 주의

입력
2023.09.10 12:50
수정
2023.09.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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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날씨가 이어진 10일 풍력발전기가 늘어선 횡성과 평창 자락의 태기산 위로 구름이 흘러가고 있다. 연합뉴스

가을 날씨가 이어진 10일 풍력발전기가 늘어선 횡성과 평창 자락의 태기산 위로 구름이 흘러가고 있다. 연합뉴스

구름이 많고 한낮 기온은 30도 내외로 오르는 늦더위 가을 날씨가 화요일(12일)까지 이어진다. 한동안 일교차가 크니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 서쪽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 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11일까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끼는 가운데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12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진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약한 비가 오겠다. 제주엔 10일부터 11일 오후까지 5㎜ 내외 강수량이 예보됐다. 경기 동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 일부 지역은 10일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올 수 있다. 11일 새벽에는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한동안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11일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 18~23도, 낮 최고 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12일 역시 아침 최저 기온은 18~24도, 낮 최고 기온은 27~30도로 일교차가 크겠다.

오는 17일까지 주중 날씨는 한반도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흐리겠다. 14~15일 제주에는 비가 온다. 주중 기온은 아침 최저 기온 15~24도, 낮 최고 기온 24~29도를 보일 전망이다.

최나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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