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숙 시작한 제67회 미스코리아 본선 참가자 52명
박우량 신안군수, 본선 참가자 대상으로 특강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본선 참가자들이 신안 홍보에 나선다.
신안군은 제67회 미스코리아 본선 참가자 52명이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에서의 합숙을 시작으로 신안군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195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67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외면의 아름다움과 지성 등 고품격의 미를 겨루는 대회로, 당선된 미스코리아는 국내외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합숙 기간 중 미스코리아 본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남이 가지 않는 길(The one & only)'이란 주제의 특강을 했다. 그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신안군 지역의 특성을 강점으로 전환해 136명이 사는 퍼플섬에 4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게 했으며, 바람과 햇빛과 바닷물이 소득이 되는 햇빛연금을 지급해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 절벽 대응에 기여한 성과로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도 선정됐다"면서 누구나 살고 싶은 1004섬 신안으로 꿈을 섬에 입히고 있음을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52명의 미스코리아 본선 참가자들은 14일간의 합숙 기간 퍼플섬 및 1004뮤지엄파크 등 신안군의 관광명소 홍보 여행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신안만의 특색을 갖춘 농특산품 및 별미 음식점, 지역의 관광, 문화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대회 기간 청정 신안의 바다와 천혜 자원 갯벌 그리고 맛과 멋, 인심을 가득 느끼고 좋은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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