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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정상회의는 경주가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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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정상회의는 경주가 최적지

입력
2023.09.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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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 7일 유치 포럼 개최

2025 에이펙 정상회의 경주유치 포럼이 열린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2025 에이펙 정상회의 경주유치 포럼이 열린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주유치를 추진 중인 경북도와 경주시가 7일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포럼을 열고 유치의 당위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유치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 35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유치에 대한지역사회의 열기를 보여주었다.

포럼은 개막식에 이어 이희범 부영 회장의 기조강연, 베트남 다낭의 해외 선진사례 개최 발표,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APEC 정상회의 경주개최의 당위성-세계는 지역주의에서 다자체제로 이행중’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경주는 에이펙 정상회의 개최의 필요성과 충분조건을 모두 충족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7년 다낭 에이펙 정상회의에서 실무자를 지낸 베트남 다낭시 외교부 국제협력국 바판티다오 국장이 베트남 다낭과 같은 작은 지자체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좌장으로 나선 박정수 에이펙 학회 상임이사를 중심으로 경호 분야의 염상국 전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장, 관광ᆞ마이스(MICE, 포상관광) 분야의 윤승현 한남대 교수, 경제 분야의 박정호 명지대 교수, 그리고 문화 분야의 다니엘 린데만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에이펙 정상회의 경주개최의 당위성과 유치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에이펙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온ᆞ오프라인 100만인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당연히 경주에서 개최될 것이고, 이는 한국 속의 한국 경주가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저력을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치 당위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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