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보행안전도우미로 일할 중장년 교육생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보행안전도우미는 건설공사 현장에서 보행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선발된 구민은 시민 기업 ‘GKL’이 후원하는 교육과정(전액 무료)을 이수해야 한다. 기본 교육(8시간)과 건설업 기초 안전보건교육(4시간)을 모두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료자는 중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건설안전 도우미 협동조합’이 중구청과 중구청 산하 발주 관급공사장에 채용을 연계해 준다. 관내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주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7일까지 중구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동구, 모든 동 '간호사 상주' 비만·혈압·혈당 관리센터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주민들이 대사증후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동마다 전담 간호사를 배치하고 비만ㆍ혈압ㆍ혈당 관리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강동구는 성내동에 있는 보건소와 강일동ㆍ천호동의 보건지소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동에도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콜레스테롤 현장진단 검사기, 체성분분석기, 혈당측정기, 자동혈압계, 신장체중계 등의 의료장비가 설치돼 있어 전문가가 검사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상담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20세 이상 구민 누구나 가까운 센터를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대사증후군은 젊을 때부터 비만ㆍ혈압ㆍ혈당 요인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주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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