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오호닉 프로젝트, 서울 면적 1.8배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대규모 수소 생산 사업인 ‘뉴지오호닉’ 프로젝트가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성공했다.
3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뉴지오호닉 프로젝트 주관사인 월드에너지GH₂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 정부로부터 풍력 발전을 위한 국유지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용 승인을 받은 토지 면적은 서울 면적의 1.8배에 이르는 1,077.91㎢다. 이로써 뉴지오호닉 프로젝트는 사업 3단계까지 필요한 풍력 발전 부지를 모두 확보했다.
뉴지오호닉 프로젝트는 풍력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뽑아내고 이를 다시 암모니아로 전환해 유럽과 다른 대륙으로 운송하는 ‘그린 수소’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는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고 기본설계를 비롯해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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